
저 같은 경우 여드름이 고등학생 때부터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진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잠시 잠깐 나다가 사라지겠거니 했는데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쭉 이어지게 되었죠 ㅠㅠ 그래도 나이를 먹다보니까 언제부터인가 좁쌀 같은걸 제외하고 조금 뜸해지기는 했으나 문제는 따로 있었죠. 바로 여드름이 스쳐간 뒤에 남아있는 색소침착 자국과 흉터들 ㅠㅠ 이로 인해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기도 했는데요. 이건 메이크업 제품으로도 쉽게 가려지는 게 아니다 보니까 ㅠㅠ 컨실러로 열심히 채운다고 해도 오히려 더 돋보이고 티가 나는 것 같더라고요 ;; 큰맘먹고 레이저도 몇번 받아보고 했는데 조금 나아지는듯 해도 재생크림 등으로 인해 여드름이 또 올라오면서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드름 흉터 없애는법을 항상 찾아보고 시도해보곤 했어..

요즘들어 부쩍 더워진 날씨로 피지분비가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여러 트러블, 홍조 등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답니다. 더군다나 오후만 되면 번들거림이 유독 더 심해져서 유분기가 많이 없는 제품들로 최대한 가볍게 발라주고 있는데요. 이런 때엔 피부 속까지 탄력있게 제대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워낙 피부가 예민해져 있던지라 순한 성분의 여름 수분크림 알아보게 되었답니다. 저처럼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신다거나 예민하신분들의 경우엔 피부의 유수분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 되다보니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또한 더운 낮시간 햇빛이 내리 쬘 때엔 피부수분들도 급격하게 마르고 탄력감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느껴졌었는데요. 이런 날에 바깥을 거닐 때면 후끈거림도 많았기에 수분..

올해들어서는 정말 열심히 놀러다닌거 같아요. 위드코로나.. 가 되고 나니 그간 못놀았던거, 못갔던곳을 하나 둘 가기 시작해서 단순한 모임이나 여행까지 정말 열심히 놀아버렸죠 ㅎ 물론 놀때는 너무나 즐거웠고 후회는 없는데요. 다른건 신경안쓰고 먹고 놀다보니까 남은건 텅 비어버린 통장과 좁쌀여드름이였어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고, 매일같이 메이크업에 음주에 간혹 못한 날도 있다보니 피부가 멀쩡할리 만무했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피부가 뒤집어진 적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병원을 가보기도 했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진 않았어요. 피부과에서 나오는 여드름 연고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개선해 주는 연고들이 대부분이잖아요? 게다가 좁쌀여드름 연고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는것도 있어 미래를 알 수 없기도 해요. 음..

가을, 겨울에는 건조해서 가렵고 봄에는 환절기라 가렵고, 여름에는 또 습해서 간지러운 아토피 피부 때문에 너무나 고통을 받고 있어요. 아토피를 겪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제 마음을 충분히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복숭아뼈쪽이 정말 심한 편이었어요. 10년 넘게 지속되다보니 태선화가 일어났고 늘 상처와 각질을 달고 살았어요. 밝은색 이불은 피가 묻어나고 어두운색 이불은 각질이 우수수 떨어져 있어 정말 스트스가 컸어요ㅠㅠ 사진만 봐도 제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어릴 때부터 고생을 했던터라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어보고 연고는 늘 달고 살았는데, 주사 맞을때 잠깐 나아졌다가 한달쯤 지나면 또 가려워지고 올라오고 늘 반복하다보니 어릴때부터 아토피 보습제도 정말 수십가지 종류를 쓴거..

임신을 하고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가장 힘들었던건 바로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는 점이었답니다ㅠㅠ 하루에 두세잔을 마시던걸 딱 끊으려니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의사선생님은 하루에 한두잔은 괜찮다 이야기를 하기는 하시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먹기 그렇더라고요. 물론 요즘에는 디카페인 한두잔 정돈..? 하고 쪼금씩 마시기 시작했지만 처음엔 정말 먹으면 안되는 음식 같았거든요. 커피를 대신해 심심한 입을 달래줄 수 있을만한? 혹은 맛있는 음료나 차 같은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임산부 루이보스차가 괜찮다는 글을 보게 됐어요. 루이보스가 임산부차로 유명하잖아요. 근데 이게 잘 못 사면 맛이 되게 떪다는 글도 있어서 괜찮은 제품을 엄청 검색해보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발견한게 메리플래닛 더블루이티! 임산..

얼마전에 화장을 하는데 유독 T존 부위에 화장이 뜨더라고요? 그래서 세안을 하고 거울을 보니 거뭇거뭇하게 피지가 많이 올라온게 보였어요. 평소에도 점심때쯤 되면 얼굴이 번들거리는게 장난 아닌데, 날이 더워지니 더 심해지는거였죠. 그래서 피지 제거를 위한 아이템을 몇개 샀는데, 전부 실패로 돌아갔어요. 피지 제거는 커녕 피부가 울긋불긋 해지고 따가움까지 느껴져서 바로 쓰레기통으로 버려지거나 나눔 밖에 답이 없었는데요. 친구의 추천을 받고 구매하게 된 제품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는?ㅎㅎ 따로 뭘 안해도 블랙헤드나 피지 제거에 도움이 되는 LHA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비건 화장품! 바로 메리 플래닛 멜로우입니다. 이 브랜드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비건 화장품이라 더..

마스크로 인해 화장을 하고 다니지 않던 그 날이 그리워질 줄은 몰랐는데요. 아침 출근 시간에 20분 정도는 더 잘 수 있는 여유까지 있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기초부터 화장품, 메이크업까지 하다보니 당연했던 것이 귀찮게 여겨질 때가 있더라고요. 화장을 하는 것은 그렇다쳐도 퇴근 후에 세안을 하는건 왜 그렇게 귀찮은건지. 쇼파에 누워서 쉬다가 자기 전 세안을 하는게 습관이 되어 버렸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선 화장보다는 세안이 더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사실 세안을 하지 않으면 트러블이 나는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화장품에는 피부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유효성분이 들어있어요. 이 성분들은 피부를 통해 깊숙하게 흡수가 되는데요. 모공에 피지나 노폐물, 화장품 잔여물 등이 남아 있으면 유효성분이 제대로 흡수가..

그동안 몸이 가려운 이유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을 했었던지 몰라요 솔직히 어릴 때부터 건조함이라고는 전혀 모르고 살았던 저에게는 낯선 간지러움이었죠 20대까지만 해도 겨울에 간지럽다 건조하다는 것을 전혀 못 느꼈던 저 하지만 딱 30대가 넘어가니까 갑자기 몰려오는 가려움에, 자꾸만 긁다보니 상처도 나고 처음에는 피부에 무슨 병 생긴 줄 알았어요 ㅜㅜ 그런데 엄마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건조하면 그렇다고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조해지고 수분이 점차 사라진다고 말이죠 ㅜㅜ 그래서 건조함을 벗어나기 위해서 폭풍 검색 한끝에, 지금 쓰고 있는 제품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바디워시와 로션은 쓰고 있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져 악건성분들이 많이 쓴다고 하는 제품으로 선택을 해봤어요 물론,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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